성격의 네 가지 기질 갈렌 체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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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의 불균형은
어떤 질병에 대한 성향뿐만 아니라
성격 유형을 결정한다.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
네 가지 기본 원소인 흙(차고 건조한 성질), 공기(따뜻하고 습한 성질), 불(뜨겁고 건조한 성질), 물(차고 습한 성질)의 여러 특성들이 모든 물질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네 가지 원소에 배탕을 둔 의학적 모형을 개발하여, 신체 내의 네 가지 체액에 이 원소들의 특성이 존재한다고 여김.
갈렌
체액설 이론을 성격의 측면으로 확대.
신체 내 체액의 정도와 감정적이며 행동적인 성향 또는 ‘기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여김.
네 가지 기질
체액 중 하나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그에 상응하는 성격 유형이 두드러진 특징이 되기 시작한다.
- 우울질 : 슬퍼하고, 두려워하고, 우울해하고, 시적이며, 예술적인 기질
- 점액질 : 느리고, 조용하고, 부끄러워하고, 합리적이며, 변함이 없는 기질
- 담즙질 : 불같고, 정력적이며, 열정적인 기질
- 다혈질 : 마음이 따뜻하고, 쾌활하고, 낙관적이며, 자신감 있는 기질
체액의 불균형
갈렌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특정 기질에 타고난 성향을 지닌다.
그러나 기질적인 문제들은 체액의 불균형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치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 극단적인 경우에는 정화나 사혈로 치료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몹시 다혈질이므로 혈액이 매우 많다. 이런 경우 육식을 줄이거나 작은 상처를 내어 피를 뽑으면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갈렌의 원칙들은 르네상스 시대에 더 좋은 연구들이 생겨나면서 쇠퇴하기 시작.
- 이탈리아의 의사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는 갈렌의 해부학 이론에서 200가지 이상의 실수 발견.
- 그러나 갈렌은 20세기 심리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침.
- 1947년 한스 아이젱크는 기질이 생물학적인 기반이 된다는 결론을 내림.
- 아이젱크가 밝혀낸 신경증과 외향성은 고대의 기질을 반영한 것.
- 체액설은 더 이상 심리학 분야가 아니지만 많은 신체적, 정식적 질병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갈렌의 주장은 현대 치료법의 토대가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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