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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시시껄렁한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논어, 채근담, 명심보감 같은 책이나

카릴 지브란이나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잠언 등

좋은 말이긴 한데 생각해 보면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의 벽에 부딪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인 관계에서의 문제, 생계의 문제,

사회 생활에서의 문제, 사랑의 문제 등

고난과 역경에 봉착하면

당연했던 그 좋은 말들이 가슴에 박힌다.


인생은 반드시 고난과 역경을 동반한다.

시시껄렁한 좋은 책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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