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그림자 극장
친구의 문자
[Ten]
2019. 6.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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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진로 관련하여 이런 저런 고민 상담(?)을 하던 중,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네가 잘 됐으면 좋겠거든
누군가가 내가 잘 되길 바란다고 하니 부끄러웠다. 아니, 고맙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누군가로부터 응원 혹은 기대를 받는다는 건 참 설레는 일이다. 인생은 도전과 실패, 극복의 연속이니 말이다.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도 설렌다. 내가 잘 되길 바라는 친구가 있구나.
별 거 아닌 걸로 오바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가끔 누군가의 한 마디가 마음에 훅 들어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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