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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캐니 밸리란?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불쾌한 골짜기)는 인간과 거의 비슷한 로봇에게 느끼는 불쾌감, 혐오감 및 두려움을 뜻한다.
로봇을 만들 때 인간과 비슷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호감을 느끼지만, 그것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혐오감이 생기는 것을 ‘uncanny valley(언캐니 밸리)’라고 한다. 여기서 valley(계곡)는 사람이 로봇에 대해 느끼는 편안감의 변화 양상을 그래프로 그렸을 때 상승하다가 갑자기 밑으로 뚝 떨어지는 지점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단어다. 우리말로 ‘섬뜩한 계곡’이라거나 ‘불쾌한 골짜기’ 등으로 번역해 쓰기도 한다.
일본의 로봇 연구자인 모리 마사히로가 주창한 이론으로 언캐니 밸리 효과(uncanny valley effect)로 부른다. 로봇의 모습이나 행동이 사람에 근접할수록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지만,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친밀도가 떨어지고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점점 더 사람과 닮아가면서 언캐니 밸리 효과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로봇 공학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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