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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기꺼이 경험하기는 무엇이며 무엇이 아닌가?

  • 수용한다고 반드시 감정이 변하지는 않는다.
  • 그러나 수용과 탈융합의 자세를 지닐 때 변화의 가능성은 커진다.
  • 불안은 실제적인 위험에 토대를 두지 않고, 우울은 객관적인 현재 상황에 근거하지 않는다.
  • 기꺼이 경험하기의 목표는 유연성이다
  • 기꺼이 경험하기란 지금을 있는 그대로 자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상깊은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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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하고 기꺼이 경험한다는 것은 그 순간에 사적인 경험의 세계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 무엇을 수용할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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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자신이 느끼는 것을 만성적으로 회피한다면, 결국에는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게 된다. 이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슬픈 일이다.

첫째, 그 한가지 결과로서 삶에서 실수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

둘째, 경험을 회피하는 사람은 실제로 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더 강렬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융합이 당신의 생각이 변화될 것임을 의미하지 않는 것처럼, 수용은 당신의 감정이 변화될 것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변화가 조금이라도 가능하다면, 우리가 수용과 탈융합의 자세를 지닐 때 변화의 가능성이 더 커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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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대개 실제적인 위험에 토대를 두지 않는다. 우울은 대개 객관적인 현재 상황에 근거하지 않는다.


#기꺼이 경험하기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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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경험하기의 목표는 유연성이다. 판단하지 않고 경험을 쫓아내지 않으면서 지금 여기에 온전히 현존할 수 있을 때, 당신은 행동에 필요한 단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를 더 많이 갖게 된다.


#기꺼이 경험하기는 무엇이 아닌가

> 기꺼이 경험하기는 원함이 아니다

  • 만일 기꺼이 경험하기가 원함을 뜻한다면, 고통을 기꺼이 경험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 기꺼이 경험하기는 조건적이 아니다

> 기꺼이 경험하기는 '시도하기(노력하기)'가 아니다

> 기꺼이 경험하기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 기꺼이 경험하기는 그 순간에 예 혹은 아니요로 대답하는 것이다

> 기꺼이 경험하기는 자기기만이어서는 안 된다

>  조작으로서의 기꺼이 경험하기는 기꺼이 경험하기가 아니다

  • 불안과 싸우는 사람에게 '좋은 날'은 불안이 더 적은 날이다. 우울과 싸우는 사람에게 '좋은 날'은 우울이 더 적은 날이다.
  • 얼마나 불안한가? 얼마나 우울한가? 와 같은 측정치들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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