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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계는 신뢰가 기반이 되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얼핏 들으면 당연한 말 같지만,

그리 당연하지도 않다.

 

가깝게 회사와 직원의 관계를 생각 해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깊은 신뢰 관계는 없다.

하지만 회사는 직원에게 월급을 꼬박꼬박 주고

직원은 회사에게 노동력을 꼬박꼬박 준다.

 

신뢰가 없어도 이해득실로 관계가 맺어진다.

존경하지 않아도, 좋아하지 않아도, 선호하지 않아도

우리는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상호 이해득실만 맞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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