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1
술.1
2017.12.29술.1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아파트 같은 동으로 이사오셨다. 저녁 8시 쯔음 장인어른이 잠깐 내려오라고 전화를 주셨다. 그러고선 집에 술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소주 한 병 있다고 하니 갖고 오라고 하신다. 친구가 추천해 준 대장부라는 소주 한 병을 들고 내려갔다. 소주를 보신 아버님이 이건 뭐냐고 물으시길래 친구가 추천해 준 증류식 소주인데 도수는 높지만 독한 맛이 안나서 괜찮은 술 같다고 말씀 드렸다. 그리고 나서 소주는 냉장고로 들어가고 우리는 맥주를 마셨다. 역시 사위 건강 챙기는 분은 장인어른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