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에세이
2018.03.13에세이아주 오래 전, 친구와 재밌는 걸 해봤다.서로에게 주고 싶은 책을 선물하는 거다. 친구는 나에게 무명 작가의 에세이를,나는 친구에게 자기계발서를 선물했다. 의도적으로 에세이를 읽지 않던 나였는데,역시나 재미가 없었다. 에세이를 왜 읽는지 모르겠어이거 그냥 순전히 자기 생각이잖아.범용적이지 않는 것들이잖아.자기한테만 의미있는 것들...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그래? 난 그래서 읽는건데?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느껴보려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나는 에세이를 자주 읽는다. 세상은 논리적으로 돌아가지 않고,누군가의 정답이 내 정답이 되진 않는다는 걸깨달았기 때문이랄까?그래서 결국 개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다는 걸느꼈기 때문이랄까? 이건 그냥 순전히 내 생각이다.범용적이지 않은 글이다.나한테만 의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