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들의 대화.3
유부남들의 대화.3
2018.07.10 유부남들의 대화.2에 등장했던 C는 아내와 종종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가서 같이 있다보면 C의 아내가 C의 톡을 구경하곤 한다. C가 유부 톡방을 갑자기 나가면 모두들 ‘여행 갔구나’ 라고 생각한다. 증거는 남기지 말아야 하니까
유부남들의 대화.2
유부남들의 대화.2
2018.07.10 유부남들만 모인 톡방이 있다. A왈 “오늘 아내가..블라블라..” B왈 “야! 어디 마누라가 감히!!” C왈 “야! 밥상 엎어! 엎어!” A,B,C는 주기적으로 이 대화를 번갈아가며 말한다. 이 톡방은 유부남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유부남들의 대화.1
유부남들의 대화.1
2018.07.10 설거지와 청소 등 모든 집안일을 하던 남편이 오늘은 왠일인지 설거지를 하다가 폭발했다. 고무장갑을 던지며 아내에게 소리쳤다. “야, 맨날 나만 집안 일하고! 너무 한거 아니냐?” 그러자 아내가 답했다. “미안해..” 남편은 떨어진 고무장갑을 다시 손에 끼고는 설거지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