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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한 도구
예능 프로그램,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한 도구
2020.03.011. 아는 형님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혈액암 투병 후, 방송에 복귀한 허지웅씨가 게스트로 나왔다. 허지웅씨가 이런 말을 했다. 암병동에서는 모두가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그 중에서도 아는 형님을 본다고 말이다. 살기 위해서. 2. 예전에도 비슷한 류의 저런 말들을 들었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았었다. 사람은 역시나 경험적 사고를 하는 동물일까? 최근에 겪은 아니,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상황 때문인지도 몰라도 허지웅씨의 말이 크게 와 닿았다. 3.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 적응이 어려웠던 관계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내 부족한 능력 탓도 컸고, 가치관, 커뮤니케이션,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등 대부분의 면에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 나이와 연차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조직에서 거는 기대치는 높았고, 적응..
유연한 사고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