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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을 공부하다보면

사람의 상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계획적이고, 객관적이고,

심사숙고하며 현실적인 사람은

비판적이고, 불안하며,

우울하고 염세적인 사람일 수도 있다.


자발적이고, 창의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확장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기괴하고, 불합리하고

혼란스럽고 독특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근데 이게 실제론 동전의 양면처럼

딱 떨어지진 않는 것 같다.

마치 경계선이 모호한 무지개와 같달까?


정신 건강자와 정신 질환자는 진짜 종이 한 끝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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