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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직 면접에서 단골 질문이 있다. 바로 퇴사 사유이다. 왜 현 직장을 그만 뒀느냐인데 면접을 많이 보다보면 이 대답은 지원자를 2가지로 구분해준다. 탈출형 지원자와 도전형 지원자로 말이다.

탈출형 지원자는 위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된다. 현 직장에서 퇴사만 할 수 있다면 방향이 어디든 상관없다. 그저 탈출이 목적이다. 그래서 이런 지원자들의 에너지는 탈출하려는데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탈출하고 다른 회사로 입사했을 때 에너지가 넘칠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도전형 인재는 현 직장의 탈출이 우선 목적이 아니다. 그저 외부에 원하는 업무가 있는데 현 직장에서는 환경이 안되기 때문에 이직을 한다. 그래서 이들은 현 직장에서 탈출하는데 에너지를 쓰기 보다는 자신이 성장하고 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데 에너지를 집중한다. 

 종종 많은 이직 준비생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퇴사 사유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거 아냐? 회사생활 X같은 거 다들 알잖아. 또라이들 좀 있고, 연봉 올리기도 해야 하고.." 실제로 현 직장에 안좋은 일이 있거나, 또라이가 있거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다. 퇴사하려는 이유가 어떤 방향에서 시작되었느냐가 중요하다. 착각하면 이런 퇴사사유가 나온다.

"현재 팀장이 일은 못하는데, 야근을 많이 시켜서 저랑은 좀 안맞더라고요" 

실제로 현 직장에 문제가 있다고해서 그게 괜찮은 퇴사 사유로 평가되리라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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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생 프로필

전 대기업 전략팀/교육팀 담당자

현 대기업 채용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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