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폰 배터리 교체 할인이 2018년 말까지만 진행된다. 3.5만원으로 할인해서 교체 받을 수 있고, 내년부터는 5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교체 받아야 한다. 짜증나긴 하지만 나는 애플빠라서 다른 방법이 없다. 잠깐만... 사설 업체에 받으면 괜찮지 않을까? 자,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현명하게 아이폰을 관리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비용

공식 대리점에서는 올해까지만 3.5만원으로 배터리 교체를 해준다. 사설 업체는 항상 3만원에 교체를 해준다.

+

공식 대리점에서는 액정 파손이나 본체 찍힘이 있을 경우, 배터리 교체를 해주지 않는다. 교체하려면 제품 교체를 해야 하는데 4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사설 업체에서는 액정 파손이나 본체 찍힘이 있어도 배터리를 교체 해준다. 사설 업체 승!


시간

공식 대리점에서는 기본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30분간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고, 1시간 30분간 수리가 진행된다. 사설 업체에서는 2분 만에 모든 교체가 완료된다. 사설 업체 승!


A/S

공식 대리점에서는 사설 업체 수리 흔적이 보이면 A/S를 해주지 않는다. 사설 업체는 다 해준다. 사설 업체 승!


중고 구입 및 판매

공식 대리점에서는 중고를 취급하지 않는다. 사설 업체는 구입 및 판매까지 다 해준다.

+

아이폰은 중고 가격도 꽤나 높은 편이다. 사설 수리를 했을 때, 공식 A/S가 안 되다보니 중고나라나 기타 중고 사이트에서 판매가 잘 안되는 건 FACT이다. 하지만 사설 업체에 판다면 문제 없다. 물론 시세보다 5만원정도 더 지불해야 겠지만 위에서 말한 A/S 비용이 훨씬 적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 게 이득이다. 사설 업체 승!




결론은 아이폰 관리는 사설업체를 이용하고, 마지막 수명을 다 했을 때도 사설업체에 판매하는 게 좋다. 마지막에 중고 판매로 5만원 더 벌겠다고, 수 십만원을 공식 대리점에 지불하고, 개인 중고 판매로 골머리 썩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이 글은 방금 깨끗한 내 아이폰과 찍힘이 있는 아내 아이폰을 가지고 공식 대리점 가서 배터리 교체 하려고 하다가, 내 폰은 3.5만원주고 2시간 기다려 교체하고, 아내 폰은 3만원 주고 2분 만에 사설에서 교체한 후 쓰는 글이다. 공식 대리점에서는 아내 폰 고치려면 40만원을 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릴 지껄였....


반응형

'창고 > 아무개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 잘하는 관리자의 6가지 특징  (0) 2018.12.24
좋은 배우자의 특징  (0) 2018.12.22
나는 왜 너를 싫어하는가  (0) 2018.12.09
잘 팔리는 글의 4가지 특징  (0) 2018.12.08
가짜 공감  (0)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