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세라세라의 뜻은 '될 대로 되어라'다.
가끔은 이 말이 맞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순리에 맞게 될 대로 두는 게 맞을 때가 있다.
하지만
유속이 빠른 강에서 돛단배를 탄 상황에서는
노를 저으면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데
가만히 될 대로 두면 죽을 수도 있다.
정리하면 이렇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일 땐 케세라세라!
내가 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땐 저스트 두 잇!
내가 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될 대로 되라는 개소리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