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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개별성이 의미를 지닌다면, 틀림없이 보편성이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플라톤의 관심사가 ‘정의’나 ‘선’과 같은 추상적인 도덕적 가치관의 의미를 찾고, 옳고 그른 것이 상대적이라고 한 프로타고라스의 개념에 반박하는 일 등 스승 소크라테스의 관심사와 매우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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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덕은 곧 지식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예를 들어 정의롭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의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우리는 사고나 추론에서 어떤 도덕적 개념을 거론하기 전에 먼저 그 개념이 무슨 뜻인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정확히 그런 개념이 되었는가를 탐구해야 한다. 플라톤은 모든 사회와 모든 시대에 들어맞는 정확하거나 완전한 어떤 형상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에 의문을 제기한다.

수 많은 개들을 개로 인식함  → 인간은 개와 같음이라는 이상적인 관념을 지니고 있음
수 많은 침대를 침대로 인식함 → 인간은 침대와 같음이라는 이상적인 관념을 지니고 있음


플라톤은 추론을 통해 물질 세계와 완전히 분리된 형상의 세계, 즉 이데아의 세계가 분명 있을 것이라는 단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완전한 침대나 개의 이데아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이데아의 세계다. 플라톤은 인간의 감각으로는 그 장소를 직접 인식할 수 없고 오직 이성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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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비유 : 동굴 속에 갇힌 죄수들이 뒤쪽에 밝은 불이 있어 벽 쪽에 생긴 그림자만 보게 되고, 실체를 보지 못하고 그림자만 인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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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가 물질 세계에서의 이데아의 불완전한 사물들을 인식할 능력을 지니기 위해 우리는 그 이데아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플라톤은 우리가 그 이데아를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이데아적 형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분명 선천적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플라톤은 인간이 육체와 정신이라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고 믿는다. 육체는 감각을 소유하고 있고 그 감각을 통해 물질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반면, 우리의 영혼은 이성을 소유하고 있고 그 이성을 통해 우리가 이데아 세계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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