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드라마 '남자친구'가 취업을 망친다 : 면접편
드라마 '남자친구'가 취업을 망친다 : 면접편
2018.12.15애들아, 안녕?오늘은 저번 시간에 말한 대로박보검이 쓴 자소서에 이어면접도 한 번 뜯어 보려고 해. 면접도 전체는 아니고일부만 나래이션으로 나왔었는데내가 또 다 받아 적어 봤지 ㅋ 자, 그럼 대기업에 찰싹 붙은박보검의 면접은 어땠는지 잠시 살펴볼까? Q1. 남산 도서관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요?A1. 도서관까지 올라가는 길이 좋습니다. 계절마다 다르거든요 Q2. 요즘 VR도 확산되고 게임도 재미있을텐데 시집, 소설이 더 재미있다니, 책은 고마운 것이라고 썼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A2. 게임은 쉼 없이 달려야 하지만 책은 잠시 쉬어가도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거든요. 그래서 책이 고맙습니다. Q3.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 주로 어떤 알바를 했나요?A3. 배달이나 서빙알바 건설현장 쪽 일을 많이 했습..
나 빼고 다들 멍청한 것 같다고 느낀다면
나 빼고 다들 멍청한 것 같다고 느낀다면
2018.08.17회사에 갓 입사한 남자가 있었다. 꽤 좋은 대학을 나온 남자는 논리적이고 똑똑했으며, 입사한 회사에서 제대로 능력 발휘해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매우 컸다. 그렇게 입사 후, 열심히 일하던 중에 본부장이 변경됐다. 새로온 본부장은 꽤나 엉뚱하고, 괴팍했다. 스스로를 매우 오픈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회의를 하다보면 막말은 기본이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굴이 벌게져서 흥분하곤 했다. 어느날, 본부장은 자신이 새로 만든 제도를 팀원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자가 보기에 제도의 취지가 전혀 납득되지 않았고, 운영 방식은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발표가 끝난 후, 본부장은 궁금하거나 이견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하라고 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남자는 울화통이 터졌다. ‘와.. 이걸 보고..
신입사원의 착각
신입사원의 착각
2018.06.27신입사원 시절 황당했던 경험이 있다. 사업전략팀에서 일하던 시절, 부사장에게서 어떤 미션을 받아 사수 한명과 회의실에서 밤 늦게까지 도식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고 있었다. 몇 시간동안 고민해도 괜찮은 도식구조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가 뭔가 딱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사수에게 이렇게 저렇게 그리면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냈다. 내 생각엔 최선의 도식이었는데 사수의 반응이 오묘했다. "음.. 뭐 나쁘진 않은데.. 음.."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고민을 하게 되었고, 같은 팀원 선배가 뒤늦게 회의에 합류했다. 몇 분이 지나고, 뒤늦게 합류한 선배가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하면서 보드에 도식을 그리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사수가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오.. 괜찮은데?"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도식이..
신입사원이 막막함에 대처하는 방법
신입사원이 막막함에 대처하는 방법
2017.06.06우리가 취업을 준비할 때는모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어요.취업만 하면 진짜 열심해서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리라는 꿈도 있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을 하면적지 않은 신입사원들이 멘붕에 빠집니다. 왜냐고요?답이 없거든요. 학교에서는 교과서나 교안이라도 있었는데 말이죠.회사에는 전혀 없어요.운 나쁘면 인수인계도 못받았는데당장 일 처리하라는 일도 생기고..환장하는거죠. 이걸 좀 어떻게 해결을 하면 마음이 편할거 같은데..제가 매번 얘기하는 공교육 문제를 또 얘기하면서어린 시절로 가면 골아프니깐대학생 시절 이야기를 해볼께요. 대학생때 조발표나 공모전, 취준생 때 포트폴리오 같은걸 보면공통점이 하나 있어요.많은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에목을 메고 있다는 거예요. 남들이 하지 않은 특이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