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아무개의 생각
회사 동료가 미친듯이 미운 7가지 순간 (Feat. 브롤스타즈]
회사 동료가 미친듯이 미운 7가지 순간 (Feat. 브롤스타즈]
2019.02.24회사를 다니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한다. 그 중에서도 사람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곤 하는데, 걔 중에 동료와의 관계가 주를 이룬다. 동료라 하면 직책자 밑에 같은 팀원이니 사원/주임/대리 정도로 볼 수 있고, 작은 회사에서는 과장까지도 동료라고 볼 수 있겠다. 또 다른 의미에서는 팀장도 자기 팀원들을 동료라고 볼 수도 있겠다. 어찌됐든 동료와 협업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는데 동료가 미운 순간 7가지를 골라 봤다. 쉬운 이해를 위해 브롤스타즈의 상황을 가져왔다. [브롤스타즈란?] [모르는 유저 2명과 한 팀이 되어, 적 3명과 3:3으로 싸우는 모바일 액션게임]승리 조건 : 보석 10개를 먼저 모아 15초를 버티면 승리.보석 획득 방법.1 : 맵 가운데 있는 구멍에서 약 7초마다 1개씩 자동으..
어떻게 경청할 것인가?
어떻게 경청할 것인가?
2019.02.24예전에 [남자 인간과 여자 인간의 차이] 라는 글에서 남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Daum 메인 페이지에 뜨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Hot 했던 글이다.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주제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해당 글에서 일반적으로 남자는 공감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려워하고, 문제 해결의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와 연관 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공감의 커뮤니케이션과 문제 해결의 커뮤니케이션 안에는 말하기와 듣기가 있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 커뮤니케이션에서 듣기, 즉 경청하는 것에 차이는 없을까? 공감을 위해선 상대방의 말을 들어야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상황 파악을 위해 상대방의 말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
OOO O OO 사람과 결혼해라
OOO O OO 사람과 결혼해라
2019.02.03외국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Don't marry the person you want to live with, Marry the one you cannot live without. 함께 살고 싶은 사람과 결혼하지 말고, 없이는 못 사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말이다. 단순하게 보고 넘기면 그저 그런 당연한 말 같기도 한데 왜 그런가를 생각해 보면 매우 깊이 있는 말임을 알 수 있다. 왜 없이는 못 사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을까? 1. 연애와 결혼은 무엇이 다른가? 연애와 결혼 관련 글을 쓰며 자주 했던 말인데 '연애'와 '결혼'은 매우 다르다. 연애를 할 땐, 서로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고, 만나고 싶을 때 만난다. 설렘과 긴장을 원하고,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하며 더욱 익숙해지고 싶어 한다. 반..
상대방의 생각을 조종하는 글쓰기 비밀
상대방의 생각을 조종하는 글쓰기 비밀
2019.02.02신문을 읽고, 사회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흔히 지성인(?)이라고 부르곤 한다. 이것저것 많이 알고 있으니 뭔가 많이 알고 있는듯 하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요새는 인터넷 신문을 많이 읽는데 인터넷 상의 기사 퀄리티가 그리 좋다고만 볼 수는 없다. 물론 그렇다고 종이 신문은 괜찮냐? 그것도 딱히.. 글은 어쩔 수 없이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준다. 글은 언어로 되어 있고, 언어는 사람이 만든 것이고, 사람의 만든 것은 불완전하고, 불완전 하기에 중립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중립적으로 쓰려고 해도 중립적일 수 없는데,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쓰면 더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다. 1. Frame 글이 있으면 글을 쓴 사람이 있다. 글을 쓰려면 주제와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글쓴이의 생각에서 출발한다..
승진이 안 되는 이유
승진이 안 되는 이유
2019.02.01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승진이 안 되거나 후배가 먼저 승진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직장인이 아닌 사람은 이 상황이 얼마나 마음 아픈지 모르겠지만 비유하자면 같이 놀던 대학 친구들이 다 취업 했는데 나만 취업을 못 하는 상황이거나 후배가 먼저 아주 좋은 기업에 취업한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된다. 사실 승진이 안 된게 마음 아프기보다는 준거 집단의 속도에서 뒤쳐진 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속도에 뒤쳐지면 결국 그와 관련된 모든 관계도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승진에서 멀어지면 슬플 수밖에 없는데 사실 승진이 안 되는 이유가 있어서 안 되는 거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Rule 억울하지 않은 이유다. 원칙이나 프로세스, 룰의 기준에서 부합하지 않았을 때다. 승진 시험을 못 봤..
어떻게 해야 설득을 잘 할까?
어떻게 해야 설득을 잘 할까?
2019.01.31[책을 읽는 6가지 방법]에서 나는 포괄적 집중으로 책을 읽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최근 설득이라는 주제에 꽂혀서 설득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 보았다. 설득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설득이란 게 그 매커니즘을 알게 되면 커뮤니케이션 전반으로 확장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설득이 상대방의 입장을 변화시키는 거라면 이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논리학, 기적의 3분 설득법, 순간 설득, 초전 설득, 설득의 힘, 카이로스, 최면 세일즈, FBI 행동 심리학 등의 설득 관련 책을 읽어보고 설득의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설득 방법의 기준은 다양하다 설득이라는 주제로 검색하면 엄청난 책들이 나온다. 그만큼 설득의 방법이 많다는 말이다. 실제로 저자들이 설득의 대..
책을 읽는 6가지 방법
책을 읽는 6가지 방법
2019.01.30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말 안 해도 다들 알게 모르게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인간의 삶이 유한한지라 직접 경험으로 모든 경험을 할 수 없으니 독서를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고, 타인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확장이 되는 등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꽤 많다. 그래서 시중에는 독서 방법론에 대해 정리된 책이 많은 편이다. 대략적인 방법들을 모아 큰 단위로 한 판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1. 여러 권 동시에 읽기 VS 한 권씩 읽기여러 권 동시에 읽기의 장점은 아무래도 지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새로운 책(자극)을 통해 독서의 흥미를 계속 유지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반대로 한 권씩 읽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때마침 지루한 내용이 들어서면 포기하는 경우가 종..
차이의 심리학
차이의 심리학
2019.01.27살다보면 많은 차이에 봉착한다. 회사 임원과 일반 직원 사이의 차이, 세대 간의 차이 등 말이다. 다름을 인정하면 차이가 있어도 좀 괜찮을 텐데 보통은 차이가 생기면 갈등으로 발전되곤 한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사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 불철주야 열정적으로 일하는 임원 A가 있다. A는 이미 3대가 먹고 살만큼 돈이 많아서, 직원들 사이에서 취미로 회사 다닌다는 말까지 나오는 사람이다. A는 모든 직원들이 자기처럼 야근도 많이 하고, 회사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일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기준에서 턱없이 부족한 직원들에게 한 마디 한다.아니, 돈 필요 없는 나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일하는데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치열하지 않은 거죠? A와 직..
좋은 회사의 특징 & 나쁜 회사의 특징 (Feat.브롤 스타즈)
좋은 회사의 특징 & 나쁜 회사의 특징 (Feat.브롤 스타즈)
2019.01.22취준생이라면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일지 궁금할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각자 가고 싶은 회사의 선택 기준이 있을 것이다. 직장관이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를 딱 규정해서 말하긴 어렵다. 사람마다 다르니 말이다. 아래 말할 좋은 회사, 나쁜 회사의 기준은 개인의 성장과 성취, 소통 측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모바일 게임 브롤 스타즈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란 어떤 건지 말함에 앞서 브롤 스타즈라는 게임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브롤 스타즈는 3:3 총싸움으로 모르는 사람 2명과 한 편이 되어 상대편(3명)과 싸우는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이다보니 같은 편 2명과 사전에 대화를 하거나 전략을 짤 수는 없다. 그냥 모르는 채로 게임에 임한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울화통 터질 때가 종종 있는데 바..
성교육에 대한 색다른 생각
성교육에 대한 색다른 생각
2019.01.20어린 시절,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성교육을 받았단 기억만 있다. 주로 여성의 배란주기와 임신의 과정, 남녀의 생식기 등에 대한 설명이었다. 다분히 이론적인 내용이었는데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 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존의 성교육 방식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다. 주로 성관계와 피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잡았고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1. 설명충 방식 내가 교육 받았던 방식이다. 사실 이런 이론적인 교육은 기억에도 안 남고, 재미도 없고, 효과도 없다. 청소년에게 섹스만큼 자극적인 게 없는데 설명충 교육 방식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격이다. 지루하고 기억에 남지 않으니 피임해야 할 때 기억도 나지..
안정적으로 연애하는 사람의 2가지 특징
안정적으로 연애하는 사람의 2가지 특징
2019.01.13연애하는 사람을 살펴보면 장기간 오래 연애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루 만에 헤어지거나 일주일이나 한 달을 못 넘기고 헤어지는 사람도 있다. 재밌는 사실은 오래 사귄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오래 만나는 편이고, 짧게 사귄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짧게 사귄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쓴 모든 글에서 동일하게 말하지만 100%는 아니고 대부분 그렇다는 말이다) 안정적으로 연애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뭘까? 연애의 시작과 끝, 두 개의 지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1.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사귄다안정적으로 연애하는 사람은 시작부터 신중하다. 잠깐 호감이 있다고 바로 사귀기 보다는 어느정도 오래 살펴보거나 짧은 기간이더라도 이 사람이 나와 맞는지 깊게 살펴보고 사귄다. 반면, 짧게 연애하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능력자가 될까?
앞으로 어떤 사람이 능력자가 될까?
2019.01.071. 힘초기에는 힘이 쎈 게 능력이었다. 동물을 때려잡고, 강한 자를 때려 눕힐 수 있는 힘이야 말고 최고의 능력이었다. 2. 피귀족의 핏줄=능력이었다. 힘 쎈 사람은 귀족을 지키는 사람이 됐다. 이 때는 혈연과 학연, 지연이 곧 능력이었다. 인위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나마 귀족과 친분을 유지하는 게 능력에 근접하는 방법이었다. 3. 돈돈은 지금도 능력이다. 힘만 쎈 사람은 귀족 밑으로 가고, 돈이 없는 귀족은 돈 많은 장사꾼 밑으로 갈 수도 있었다. 지금도 돈이 능력이지만 돈을 버는 방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4. 생산수단과거 논, 밭도 생산수단이었지만 산업 혁명을 기점으로 공장과 같은 생산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능력이 되었다. 결국 돈이 많은 사람이 생산 수단을 만들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