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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황카드 스토리

 신의 계시를 받은 , 심지어 황제마저도 가르칠 있는 유일한 정신적 상징. 부정을 해서는 안되며 정신적 숭고함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고 하늘과 땅의 수많은 비밀을 간직해야 하는 절대 지혜의 상징이다. 그의 앞에는 조언을 구하는 어리석은 인간들로 북적인다. 교황은 삼중십자가에 삼중관을 쓰고 있다. 물리적, 신적, 지적인 조화를 뜻하며 삼위일체의 종교적 상징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도 역시 교황일 무지한 인간들에게는 현실적인 해답을 수는 없다. 당장의 현실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그저 막연한 신의 가르침일 당장 먹고 빵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는 열쇠를 준비하고 무지한 백성에게 신의 가르침으로 문제의 해답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으나 과연 열쇠가 답을 진정한 해법인지는 수가 없다.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오직 신의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므로 무한의 지식은 있으나 융통성은 없다. 정도를 벗어 수는 없는 답답함. 그는 생각하고 말할 행동할 수는 없다. 신의 계시자는 해야 말과 행동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의 권위는 인간이 정했지만 그는 신의 이름으로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황카드 정의

 주어진 책임감으로 인해 내가 하고 싶은데로 수가 없다. 마음은 자유로우나 나를 구속하는 이성이다. 나의 의지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성이 시키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

 3단으로 만들어진 왕관은 물질적, 지적, 신적인 권위를 나타내고, 중앙응 응시하는 시선은 공정함을 보여주며, 붉은 법의 또한 그의 권위를 내포하고 있다. 붉은 양탄자 위에 올라 앉은 모습은 보수적인 행동 양식을 보이기는 하지만 모든 이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음을 상징한다. 그 앞에 무릎 꿇은 이들을 봤을 때 그는 상대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원하고 있으며, 중앙에 위치한 열쇠는 규정 규칙 약속 등을 나타낸다. 이는 그림에서도 잘 드러난다. 왕관은 상속받은 권위와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존경심, 권위를 표현하며, 붉은 카펫은 신분이 높은 부류임을 알려준다. 여기에 계약이 성사되는 것을 암시하는 열쇠, 신의 전도사로서 삼위 일체를 나타내는 손가락 셋을 내보이며, 두 사람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아랫사람을 거느리고 있다는 의미다.

 교황은 보직에 충성하고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며 금욕적이고 보수적이다. 그는 흰 백합에서 보듯 정신적인 세계를 추구하며 그 안에는 순수함이 깃들어 있다. 맡은 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붉은 장미와 함께 균형과 중심을 의미하는 회색 기둥이 자리하고 있다.


교황카드 키워드

 의무, 고지식, 지혜, 정신적 권력,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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