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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죽음 카드 스토리

 죽음의 기사가 흰말을 타고 있다. 뒤에는 버려진 왕관이 있으니 의미 없는 권력을 내려놓고 모든 것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가 들고 있는 깃발은 백합과 흰장미가 결합된 것으로 십자군 원정대를 의미하고 있다. 앞에는 교황이 있으며 아이가 있고 힘이 빠진 여인이 있다. 죽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끝내 버리고 것인가 그렇다. 죽음은 일단 종결을 의미한다. 그러나 종결 보다는 죽음으로서 시작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종결과 시작을 동시에 알리는 죽음의 기사였던 것이다. 교황은 새로운 삶에 대한 지표를 제시하고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아리는 미래를 상징하며 다시 꿈꾸어야 세상을 뜻한다. 힘들게 고된 경험을 하며 지내왔다는 것은 검은 갑옷을 보면 수가 있다. 그의 모습에서 편안함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제 고단을 내려 놓은 것이 좋지 않겠는가? 버려야 얻을 있다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끝내야 아픔도 있기 마련이다. 왕관도 버린 죽음의 기사가 무엇을 의지할 있단 말인가? 지난 과거를 잊고 새롭게 일어날 일만 생각하자. 때론 죽음이 평온을 유지할 시작이 있음이다.


죽음카드 정의

 과거의 일은 결론을 내려야 한다. 상처가 있겠지만 역시 과거일 뿐이다. 새로움은 과거에서 잉태되었지만 과거의 연장선이어서는 안된다. 지금이야 말로 다시 시작해야 의지가 필요할 때이다.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

 숫자 13에서 1은 시작을, 3은 비관을 상징한다. 죽음이라는 슬픔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의 검은색 갑옥 안에서 해골 기사가 무엇인가 고민하고 있다. 해골은 죽음 자체이지만 또 다른 부활을 기다린다는 것을, 깃발은 자신의 부활을 세상에 알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자.

 교황은 어려운 문제가 닥쳐올 때 종교적이고 금욕적이며 사심 없는 마음으로 불행을 기꺼이 맞이하라고 말하며, 쓰러진 황제는 지난 날의 성공과 행복에 집학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껍질을 벗어버리라고.

 새로운 생명으로 변화된 미래가 기다리는 아기가 있고, 모성애와 동정심, 조건 없는 희생으로 죽음에 맞서는 여자도 함께한다. 여기에 풍요로움을 암시하는 물과 새로운 시작의 통로인 기둥이 보이며, 떠오르는 태양으로 우리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다.

 이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이 카드는 예기치 않은 변화와 손실, 정신적인 죽음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즉 재정상 손실 등으로 힘들고 무력감을 경험하겠지만 심기일전하고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죽음카드 키워드

 종결, 시작,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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