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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정의카드 스토리

 마치 준엄한 법의 심판을 앞둔 재판관의 모습이다. 손에는 칼을 들고 있으며 다른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다. 저울은 정확한 판단력을 상징하며 칼은 집행력을 상징한다. 재판관은 일고의 흐트러짐 없이 오직 공정의 잣대에서 모든 것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토트의 신화에 나오는 저울은 쪽에 죽은 사람의 심장과 다른 쪽에는 깃털을 올려놓아 기울어짐의 정도를 가지고 죄의 많고 적음을 따졌다고 한다. 아마도 저울은 토트의 저울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다른 주변의 상황들이 판결에 영향을 주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모습이다. 붉은 망토는 법의로서 인간이 부여한 권리를 뜻한다. 공정한 처세야 말로 목숨처럼 지켜야 공분이 된다. 여기에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될리 만무하다. 공평무사한 처세를 보이지만 인간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무미건조하고 없는 기계적인 모습? 그의 처단에는 냉정함만 있을 따뜻한 인간미는 부족해 보인다. 발을 앞으로 내어 놓았으니 판결만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집행을 것이다. 과연  혹은 그녀가 머뭇거리게 일은 일어날 있을까? 어쩌면 이미 결론이 있는 아닐까? 기둥은 아무런 색도 보이질 않는다. 무슨 결론인지 수가 없을 뿐이다.


정의 카드 정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 만약 공정성을 잃거나 쪽으로 치우치면 카드는 균형감을 상실하게 되고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때로는 내리기 싫은 결론을 내려야 수도 있다.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

 저울은 정확성, 정의와 균형, 올바름, 공명정대함을 보여준다. 여기에 검은 죄에 따른 벌을 비롯한 정의로움을, 붉은색은 적극적이고 당당함, 열정, 용기를 보라색은 높은 위치를 나타낸다. 권위를 보여주는 왕관과 의자, 선과 악을 상징하는 기둥이 있으며, 여기에 풍요, 긍정, 지혜, 평화를 내포하는 초록색 망토를 두르고 있다.

 11번 카드인 정의는 조화와 균형, 정직함과 진실함을 요구하는 카드다. 공정하고 법률에 맞고 정의와 표준을 알리면서 동시에 권선징악의 엄정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인생을 사는 데 절실한 지적인 능력, 냉철한 이성, 올바른 판단력, 심사숙고, 법칙과 제도의 공평성을 상징하며, 세속적인 것과 관계없이 자신이 지ㅕㅋ야 할 원칙과 규범을 의미하고, 윤리적이거나 도덕적 의미보다 법적인 결정과 판단력, 정확한 규명과 협조로써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결과를 알려준다.


정의카드 키워드

 공정, 정의, 판결, 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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