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8 달카드 스토리

 하늘에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름달이 떠있다. 그리고 땅에는 개가 마리 그리고 게가 마리 있다. 그리고 하늘의 달을 쳐다보고 있다. 서양에서 보름달은 인간의 이성을 크게 동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인간이 늑대로 변하는 시간도 항상 보름달이 뜨는 시각이다. 또한 달은 여성의 상징이기도 하다.달에 그려진 여성은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눈을 감고 있으며 묵묵히 어두운 밤길을 밝히고 있다. 개와 게들은 그런 어머니만 바라보고 있을 무언가를 하려 하지는 않는다. 이제 이곳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어머니의 희생과 노력으로 어두운 밤길을 밝혔지만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일은 아무 것도 수가 없다. 모든 것이 불안정하며 모호할 뿐이다. 다만 누군가 하나는 조건 없이 희생하고 있을 .. 달은 변할것이다. 언제까지 보름달로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희생도 언젠가는 변하지 않을까? 개는 늑대가 야성을 잃고 인간과 동화한 모습이다. 게는 겉만 단단할 안은 물렁한 살로 되어 있다. 희생만 바라보고 있는 나약한 이성은 때로는 야성과 인성을 가진 개의 모습으로 때로는 나약함을 숨긴 게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모든 것이 어둠 속에서는 모두 불확실할 뿐이다.


달카드 정의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을 있다. 달이 주변의 모습을 모호하게 치장하여 현혹하듯.. 더욱 냉정한 모습으로 관찰하고 파악해야 한다. 사람의 희생으로만 이루어진 결과라면 결코 행복할 수만은 없다.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

 달은 여성과 생산, 임신, 변화와 혼란을 암시하는데, 특히 보름달은 온전한 일, 완성 명백한 사실을, 그믐달은 애매모호함, 초승달은 성장과 재생을 타나낸다.

 늑대는 내면 속에 숨겨진 야성과 폭력성을, 가재는 야욕과 성적인 욕망, 비밀을 알 고 싶은 욕구를 알려준다. 이런 흐름은 강물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강아지에서 보듯 학습과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이 있으며, 합리성과 충성심도 품고 있다. 지혜와 의학을 상징하는 뱀, 어디라도 갈 수 있는 통로인 두 개의 탑과 영적으로 인도하는 길도 있다.


달카드 키워드

 희생, 불확실, 모호함, 위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