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군대는 어쩔 수 없이 혹은 꼭 가야하는 걸로 생각해 왔다.
태국을 여행하다가 가이드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태국은 제비뽑기를 통해 군대 입대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역시 '원래'라는 건 없구나.
그간 군대에 대해 너무 갇힌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태국에서는
자원 입대를 하면 6개월 군생활을 하게 되고,
재수없게(?) 걸리면 2년 군생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사람마다 선택의 이유가 다르겠으나
나라면 자원 입대해서 6개월만 다니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가이드에게 또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재수없게(?) 걸려도 군대에 안간다는 것이다.
태국에는 트렌스젠더와 가슴 확대수술만 한 남자 등이 많아서
정상적으로 입대가 안되다보니,
제비뽑기는 형식적인 이벤트로 진행된다는 말을..
뭔가 당한 느낌이다.
마치 오버워치에서 핵 쓴 한조를 만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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