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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애들아?

취업 준비는 잘 되고 있니?


쌤이 직원을 채용하려고

요새 자소서랑 면접을 많이 보고 있어.


자소서를 보면 말야.

취준생들이 사례를 겁나 많이 쓰거든?


내가 그렇게 사례말고 생각을 쓰라고

엄청나게 강의를 하고 있는데 말야.

아마도 쌤은 죽을 때까지 강의해야 할 것 같아.


여튼 사례를 겁나게 쓰는데

그 사례가 죄다 학창 시절 이야기야. 안습


근데 잘 생각해 볼까?


자소서 혹은 면접 평가자들은

졸업한지 십 수년이 지난 사람들이야.


학창 시절 얘기는 와 닿지도 않고,

임팩트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


그럼 뭘 써냐 되냐고?

알바나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걸 쓰면 좋지.


없다고?

그럼 자기 생각을 써야지.


무슨 생각을 써야 하냐고?

직무에 대해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직무의 특성이나 핵심 역량이 뭔지에 대해 써야지.


전문 용어로 직무 이해도라고 하는데

신입이더라도 지원하는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많이 알고 있느냐는 중요해.


아무 것도 모르는 애가 들어와서

바닥부터 알려주려면 겁나 빡세거든.

그런 애들은 안 뽑는 게 편하지.


그래서 직무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쓰지 않고,

학창 시절 이야기 위주로

자신의 성격, 취미를 소개하고,

'열심히 하겠다', '1등 사원이 되겠다' 식의

근거 없는 포부로 작성된 자소서는 폭망이야.

왜 그런지는 알겠지?


아직 취업 안 된 취준생이

직무를 어떻게 이해하냐고?

아니, 그럼 직무를 모르는데 뭘 보고 지원한거야?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거고,

그 일의 특징은 뭐고,

그 일을 잘하려면 어떤 역량이 중요한지도 모르는데

지원할 수 있나?


뭐, 지원할 수는 있지

일단 돈을 벌려면 취업을 해야 되니까.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

근데 회사는 바보가 아니라서

그런 사람들은 안 뽑아.


이제 직무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되지?

자소서나 면접은 직무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말씀!




자, 오늘 강의를 요약해 줄게


첫째, 직무 관련 경험이 있다면 

학창 시절 이야기 말고, 사회 생활 이야기를 써


둘째, 뜬 구름 잡는 소리 빼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나 직무 내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업무 위주로 써


셋째, 직무 이해도나 관심이 없으면

회사에서는 절대 뽑지 않아


가릿?


직무에 대한 얘기 없이

자기 성격이랑 열정만 늘어놓는 친구들이 꽤 많아

너희들은 안 그럴거지?


그럼 다음 시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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