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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안녕?

잘 지냈니?


얼마 전에 샘 아는 후배가

L사 면접을 봤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줄까 해.

너희들에게 아마 굉장히 중요한 얘기지 않을까 싶다.


L사 면접은 다대다 면접이었고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단 1분간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고 해.


너희들도 한 번 해보자.

시간 1분 타임 걸어놓고, 아래 질문을 생각해봐.


자신은 어떨 때 동기부여가 되는가?

그리고 남 동기부여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어때? 괜찮은 답을 좀 생각해 냈어?

후배의 말을 들어보니,

대부분 일반적인 흔한 이야기를 많이 답했다고 해.

눈에 띄는 애는 먼저 손 들고,

조목조목 말하는 아이였고 말이야.


근데 생각해 볼까?

저 질문은 1분 안에 생각해 낼 수 있는 질문이 아냐.

지금 10년차 직장인한테 물어봐도

그럴싸한 답변이 안 나올 가능성이 높아.


왜냐면 저건 인문학적인 소양이 필요한 거거든.


인문학이 뭐 논어, 맹자, 고전문학 이런거 아니냐고?

응, 그런 거 아니야.


인문학은 사람에 대한 학문이야.

그래서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한다고 보면 되는데

동기라는 건 결국 사람에게 일어나는 거잖아?

그러니 그런 생각을 깊게 한다는 것 자체가

인문학적인 소양이 있다는 거지.


스스로 어떨 때 동기부여 되는지 안다는 건,

자신에 대해 깊은 고민과 생각을 했다는 거거든.


그래서 저 L사에서 나온 문제는

깊게 생각해 본 사람이 답할 수 있는 주제인거야.

1분을 준 건, 예의상 줬을 거야.

생각 안 해본 사람에겐 10분을 줘도 안 되거든.


그리고 저 문제에 답을 할 땐,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해.

나는 저 사람들의 입 맛에 맞는 답을 내 놓아야 하거든.

(물론 나와 완전 다른 그짓말은 안된다)


뭐, 이런 답안이 평타 이상일 거야.


저는 일단 버거워 보이는 큰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성취할 때 큰 동기를 얻습니다.


회사는 목표지향적인 사람과

성취지향적인 사람에게 호의적이니 말이야.


그리고 사람마다 동기부여는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절대적인 동기부여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제가 동기가 부여되고,

열정적으로 즐겁게 무언가 하는 모습을

그 사람에게 꾸준히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때?

흔하지 않으면서 괜찮은 답변이지?


이것처럼 사람에 대한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보는 연습이 필요해.


비단 L사 뿐만 아니라,

최종 면접에서는 저런 형태의 질문을 많이 하거든.


쌤이 생각 훈련, 사고력 훈련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긴 한데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다.


그러니 일단

각자 스스로에 대해,

인간의 삶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


그게 자소서에도 도움이 되고,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될거야.


그럼 다음 시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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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angsunsenghous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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