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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인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자기주도성 #면접 #기업가정신 #호기심 #관심 #욕심

 

1.

많은 기업에서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원해요.

 

이제는 조직문화 차원에서도

자기주도성은 흔한 키워드로 여겨지곤 하죠.

그만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지원자가 자기주도적인 사람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해 면접에서 많은 공을 들이곤 해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2.

흔히 아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STAR질문법이 있어요.

 

S : 과거에 어떤 특정 상황에서

T : 어떤 특정 과제를

A : 어떻게 스스로 주도해서 수행했고,

R : 결과가 어땠는지

물어보는 거죠.

 

저도 이 방법을 주로 쓰곤 했는데요.

많은 면접을 보다보니,

어떤 분은 스스로 주도적으로 일을 만들어

추진했던 경험을 잘 이야기 하시고,

어떤 분은 전 직장이 그럴 분위기가 아니라

전혀 경험이 없기도 하더라고요.

 

좀 고민이 됐어요.

외부 환경으로 인해 관련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과거 기반 질문 전략만으론

자기주도적인 '성향'을 파악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3.

그래서 생각해 봤어요.

자기주도적인 사람들은 뭐가 다를까?

과거 경험이 아니라 더 심층적인 요소는 없을까?

 

더 중요한 요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관심과 호기심, 욕심, 3가지로 봤어요.

 

(다양한 정의가 있겠지만)

자기주도성이란,

스스로 일을 만들어내어 추진하고,

영향력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성향을 말해요.

 

그런데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려면,

무엇보다 먼저 일에 관심이 있어야 해요.

관심은 동기의 큰 전제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심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일을 탐색하게 돼요.

 

그 뒤에 필요한 건 호기심이예요.

관심을 갖고 보면 궁금한게 생겨요.

하고 싶은 일이 마구 떠오르고,

해야 할 일이 마구 보이려면,

현상을 볼 때 궁금증이 있어야 해요.

'왜 이런거지?', ' 이렇게 하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물론 그간 이력과 경험도 할 일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겠죠)

 

관심이 있으면 스스로 일을 탐색하게 되고,

호기심이 있으면 해야 할 일이 보여요.

그 후 마지막은

실행해서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예요.

 

욕심이 있어야

생각에서 행동으로 빠르게 전환이 돼요.

생각만 있는 자기주도성은

반쪽짜리라고 생각해요.

 

4.

관심, 호기심, 욕심을 한 키워드로 말하면

자기주도성의 전제조건

혹은 기업가 정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원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없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도

1) 일에 관심이 있는지,

2) 호기심이 있어서 할 일이 마구 떠오르는지,

3) 그리고 변화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지,

 

이 세가지가 뛰어나다면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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