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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없애야 하는 것

#리더 #리더십 #기본 

 

1.

'좋은 리더란 뭘까?'라는 질문을 해보곤 해요.

 

뛰어난 관리자?, 탁월한 코치?, 따뜻한 멘토?

좋은 리더는 너무 다양해서

몇 가지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2.

저는 일을 할 때 (-), 0, (+)의 개념을 많이 사용해요.

 

지금 현재 상황이 (-)인가? 0인가? (+)인가?

(-)라면 빨리 상쇄해야하고,

0이라면 (+)를 고민해야 하고,

(+)라면 고도화, 효율화를 고민해요.

 

여기서 저는 (-)를 파악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는 하면 좋은 것이지만

(-)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손해가 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만 신경써도,

즉, 기본에만 충실해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현실에서는 (-)를 없앤 기본(0)에 도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예요.

 

3.

좋은 리더도 동일하다고 생각해요.

 

(+)가 많은 리더라면 최고겠지만,

(-)를 없애기만 해도 충분히 좋은 리더 아닐까요?

 

리더십의 (+) 요소는 정말 다양하겠지만

(-) 요소는 몇 가지로 구분되지 않을까 싶어요.

 

막말을 하거나,

뒷담화를 하거나,

의견을 무시하거나,

차별하거나,

일관성이 없거나,

관심이 없거나,

특정 팀원의 눈치만 본다거나,

특정 팀원에게만 과도한 업무를 준다거나,

지시만 하고 전혀 지원이 없다거나,

정당한 권리 행사에 눈치를 준다거나,

등등..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4.

그럼에도 (-)를 없애는 기본(0)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리더는 중간관리자이기 때문이예요.

중간관리자는 위와 아래의 중간,

즉, 허브 역할을 하다보니 이해관계자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위의 관점에서 우선순위와

아래 관점에서의 우선순위 간 갭이 클 수도 있고,

위의 관점에서의 니즈와

아래 관점에서의 니즈 간 갭이 클 수도 있어요.

 

성과는 내야 하고,

팀원들 성향과 강점, 약점은 다 다르고,

조직관리도 해야하고, 사람 관리도 해야하고, 업무관리도 해야 해요

이런 상황에서 (-)를 신경쓰며 처리하기보다는,

꾸역꾸역 (+) 중심으로 헤쳐 나가는 게 현실일 거예요.

 

 

그래도 한 번쯤 시간을 내서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내가 챙기지 못하고 있는 (-)는 무엇일까?

위에서 말한대로 (-)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예요.

(-)만 없애도 충분히 좋은 리더가 될 기본은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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