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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다보면 답답할 때가 종종 있는데 바로 대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다. 취준생들은 취업을 위해 다양한 이력과 능력을 어필하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내세우는 이력과 능력이 눈에 띌 정도로 대단한게 아니라면 준비해야할 건 원활한 대화 능력이다.


 원활한 대화 능력이란 걸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사고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고는 이해력을 커뮤니케이션은 전달력을 말한다. 이해력과 전달력이 취준생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물론 경력직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영업 관련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라고 질문을 했는데 "저는 영업이란 의미를 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을 만날 때면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라고 답을 했다고 치자. 면접관의 의도는 지원자가 영업 관련한 경험을 갖고 있는가 아닌가이다. 갖고 있다면 실제 영업 업무를 함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인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근데 그에 대한 답변은 생뚱맞다. 이런 케이스가 상당히 많은데 이렇게 질문 의도에 맞지 않게 답변을 하게 되면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게 된다. 전달력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얼마나 명료하게 말하는가 인데 짧게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을 장황하게 여러 개의 사례를 들어가며 말하게 되면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게 된다. 


 요약하면 질문의 의도를 잘 이해해서 명료하게 답변을 할 때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고, 그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이런 원활한 대화는 취업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뭘 물었는데 엉뚱한 답을 하거나, 간단히 말할 수 있는데 길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정말 답답하기 마련이다. 아마 연애할 때도 이해력과 전달력이 부족하면 설렘보다 답답함과 짜증의 감정이 올라올거다.


 척 하면 척, 바로 이해하고, 명료하게 답변할 때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할거다. 

"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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