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었던 리더의 고충
인상 깊었던 리더의 고충
2022.10.27
리더의 마인드셋
리더의 마인드셋
2022.10.26
동기부여의 방법
동기부여의 방법
2022.10.18
채용 브랜딩과 하나의 임팩트
채용 브랜딩과 하나의 임팩트
2022.10.17
시니어를 채용 한다면
시니어를 채용 한다면
2022.10.17
나와 잘 맞는 사람
나와 잘 맞는 사람
2022.10.14
의식적으로 제외하기
의식적으로 제외하기
2022.10.12
논리는 설득의 도구일까
논리는 설득의 도구일까
2022.10.11
건선 이야기(2)
건선 이야기(2)
2022.10.03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쉽사리 낫지 않는 건선에 스트레스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독소는 먹는 음식에서 생겨요. 그 독소들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거예요. 피부를 뚫고 나오는 건 그래도 눈에 보이는 거라 다행이에요. 안에서 쌓여있는 독소가 진짜 무서운 거예요." 생존을 위해선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는데 음식으로 인해 독소가 생깁니다. 피부 밖으로 독소가 나타날 때는 건강 적신호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독소는 서서히 나를 죽여 갈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해온 HR 업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직도 하나의 생명체로 생애주기가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대해 대응하면서 변화도 필요하고, 시간이 지날..
건선 이야기 (1)
건선 이야기 (1)
2022.10.02어느 날인가 목과 귀 쪽에 피부가 거칠어지더니 각질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건선이라고 하더군요.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치료가 어려운 병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예전에 괴롭힘을 당해서 나타난 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약을 지어먹고, 침을 맞으면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독소를 빼내기 위해서는 땀을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마침 무더운 여름이어서 돌아다니기만 해도 땀이 났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답했습니다. 요새는 날이 더워서 걸어만 다녀도 땀이 줄줄 나더라라고요. 그랬더니 한의사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그런 거 말고. 운동하면서 열내서 땀을 내야 해요. 날이 더워서 땀나는 건 소용없어요" 과정은 다르지만 땀이 나는 건 똑같은데 뭐가 다른 건지 그..
혁신을 원한다면
혁신을 원한다면
2022.09.17종종 자문 요청을 받곤 합니다. 자문업체일 때도 있고, 스타트업 CEO인 경우도 있고, 지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채용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요청 받았습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채용을 잘하는 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1년에 100명, 200명을 채용했다고 채용을 잘했다고 볼 수 없으며, 스타 플레이어에게 컨택해서 입사까지 시켰다고 잘했다고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누구보다 채용을 잘하고 싶고, 혁신적인 채용을 하고 싶다면 남들과는 다르게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하던 것만 하면 하던 얻던 것만 얻는다는 말이 있듯이 하던 방식대로만 하면 기존만큼의 성과나 그 이하의 성과만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채용에만 국한된 생각은 아닙니다. 혁신은 원하면서 다른 기..
HR업무를 잘 하려면 기준을 세워야(?)
HR업무를 잘 하려면 기준을 세워야(?)
2022.09.16흔히 대기업은 체계적이고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잘 세워져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반대로 스타트업은 체계도 없고, 아무런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돌가간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종종 스타트업 HR담당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우리 회산 체계가 없어" "HR은 기준이 필요한데 아무리 해도 최소한의 기준은 있어야 되는 거 아냐?" 그 와중에 CEO들은 넷플릭스의 규칙없음을 왕왕 외치거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외치곤 합니다. 그리고 HR담당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HR에 기준은 꼭 필요한 걸까요?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기준을 왜 수립해야하는가 인 것 같습니다. '기준을 수립해서 뭘 기대하는 것일까' '그 기대를 달성하기 위해선 기준을 만드는 게 최선의 방법일까' 사실 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