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그림자 극장
한 권의 책
한 권의 책
2019.03.24맞다. 책 한 권 읽는다고 크게 변하는 건 없다. 그리고 경험상 책의 일부분만 내게 의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책 한 권에서 1~2개의 좋은 문장을 얻었다면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생각의 변화 이상을 원한다면 혼자 읽기가 아니라 같이 읽어야 하고, 읽은 후에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온라인 독서토론 신청하기]
케세라세라
케세라세라
2019.03.19케세라세라의 뜻은 '될 대로 되어라'다.가끔은 이 말이 맞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순리에 맞게 될 대로 두는 게 맞을 때가 있다. 하지만유속이 빠른 강에서 돛단배를 탄 상황에서는노를 저으면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데가만히 될 대로 두면 죽을 수도 있다. 정리하면 이렇다.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일 땐 케세라세라!내가 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땐 저스트 두 잇! 내가 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될 대로 되라는 개소리가 맞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
2019.03.14나이를 먹고 꼰대가 되면 후배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같잖게 보곤 한다. 하지만 감정이란 건 다 상대적인 거다. 좋아하는 남자를 친구한테 뺏긴 유치원생의 슬픔은 성인의 것과 다르지 않다. 사랑이나 분노의 감정도 마찬가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존중해야 하는 이유 아닐까?
내뱉은 말
내뱉은 말
2019.03.12살다보면 말실수를 하곤 한다.그때마다 사과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혹여나 사과를 받아주지 않으면 마음이 괴롭다. 이미 쏟은 물은 담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기본적으로 사과는 해야겠지만덧칠할 뭔가를 말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는 것보다는행복한 추억을 쌓는 게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옳다고 느낄 때 오는 쾌락
내가 옳다고 느낄 때 오는 쾌락
2019.02.27고민이 있을 때 남들에게 묻는다.사실 답은 마음 속에 정해져 있다.지지해줄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연애뿐만이 아니다. 회의를 할 때도 일상 이야기를 할 때도우리는 내가 틀렸다는 걸 피하려고 한다.본능적인 방어기제다.하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다.그저 인간이 만들어 낸 제도와 틀거리일 뿐이다.나만 옳다라는 인식에 사로 잡힐수록세상을 이해하는 시야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행복하십니까?
행복하십니까?
2019.02.20가끔 궁금할 수 있다.다른 사람들은 행복한지 아닌지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자.누군가가 나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어떨까? 글쎄..행복이 뭐지?내 삶은 그저 평범한 일상인 것 같은데.. 행복이 뭔지 파헤치려는 순간 행복은 나에게서 멀어진다. 마치 노란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라고 하면나도 모르게 생각해 버리는 것과 같은 거다. 행복한지 생각하지 말고,지금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게 좋다.
정상인 사람
정상인 사람
2019.02.16사람이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다.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자랑질을 하지만까 보면 모두 문제는 있다. 숨길뿐이다. 결국 정상인 것 같은 사람은 잘 모르는 사람이고호감 가는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이다. 우리는 잘 모르거나 처음 경험할 때큰 착각과 오류에 빠진다.
자발적 동기
자발적 동기
2019.02.09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라는 말이 있다. 더 좋은 방법은 낚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거다. 그럼 공들여 가르칠 필요가 없다.알아서 낚시광이 될테니 말이다.
힐링이 별거냐
힐링이 별거냐
2019.02.06힐링하면 아름답고 좋은 것이 생각난다. 좋은 생각, 좋은 말....참고, 기다리고, 긍정적으로.. 복잡하게 생각말고,단순하게 화를 쏟아내는 것도 좋다. 이 시부랄 놈아!!하고 힘껏 외치면 힐링되기도 한다.
미친 짓
미친 짓
2019.02.06백 번 천 번 맞는 말이다.같은 행동으론 같은 결과 밖에 얻지 못한다. 사소한 것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다. 바지부터 벗었다면, 셔츠부터 벗어보기.지하철로 다닌 길을, 버스로 다녀보기.하루 세 끼 먹던 걸, 간헐적 단식 해보기. 사소한 변화로부터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나비 효과랄까?
결정
결정
2019.02.04바보들의 나라에서 바보로 살지 않으면바보 취급 받는다.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걸 들어주는 게(나에게) 좋을 수 있다. 어찌보면 좋은 리더는 참 쉬울지도 모르겠다
상담을 통해 원하는 것
상담을 통해 원하는 것
2019.02.03결국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거다. 나의 답을 남에게 설득한다고 해서마음의 위안 외에 달라지는 건 없다. 그래서 알고 있는 답에 대해대충이 아니라깊게, 구체적으로 고민해 봐야한다.어차피 스스로 생각한 답으로 결정할 테니 말이다.